회식 에티켓

 

목차

1. 개요

2. 인원확정 및 장소섭외

3. 건배사는 항상 1가지 준비

4. 해야될 말

5. 해서는 안될 말

6. 식사 예절

7. 술 관련

 

 

1. 개요

송년회 시즌 입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종종 회식이나 워크샵 등 술자리가 종종 발생합니다. 회식의 목적은 친목 도모가 주 목적인데, 잘못 진행된 회식 하나로 전체 분위기가 풍비박산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하에서는 회식 자리에서 지켜야 될 에티켓에 대하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인원확정 및 장소섭외

회식 인원에 맞는 회식 장소 섭외. 회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 입니다. 친한 직장동료들과 한잔 할 때는 고려사항이 아니지만, 거래처와의 저녁 약속이나 단체 회식의 경우 인원이 먼저 확정 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메뉴 입니다. 해산물 등을 못먹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메뉴를 정할 때 특정 메뉴를 못 먹는 사람이 있는지도 조사 되어야 합니다. 고기를 먹게 되는 경우 자리 배석에 따라 누군가 항상 고기를 구워야 되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주는 식당을 찾는게 좋습니다.

장소의 경우 룸이 있는 식당을 찾아 미리 예약을 해 두는 게 좋으며, 주차장이 구비된 식당인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2차 장소로 가지 않도록 외딴곳에 1차 장소를 찾는 사람도 있더군요. 

 

3. 건배사는 항상 1가지 준비

꼰대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건배사를 갑자기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단한 건배사 하나 정도로 빠르게 나의 건배사를 지나가게 준비해 놓는게 좋습니다. 거래처의 이름으로 N행시를 준비해 가는 것도 영업 측면에서는 좋습니다. 꼰대와 MZ가 공존하는 자리가 회식 장소 입니다. 서로 한발자국 양보하면 그 보다 더 좋을수 없겠으나 그런게 어디 쉽나요? 신입사원의 포부를 물어보는 자리가 요즘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4. 해야될 말

최악의 회식은 말이 돌지 않는 회식입니다. 첫 회식은 생각보다 어색할 때가 많아 중간에 말이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하고 이때 만큼이나 지루한 회식은 없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완곡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업무상 고칠 점 이라던가, 다른 조직이나 기업에서 잘하고 있는 점 등이 있으면 우리도 이렇게 고쳐서 해보자 라는 말은 회식 목적 달성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때는 나를 어필할 수 있는 말, 건전한 취미생활, 어릴적 경험 등은 회식 자리 대화의 연속성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5. 해서는 안될 말

종교, 정치 발언은 금물 입니다. 자세한 설명도 필요없는 주제 입니다.

팀장이나 사장이 참석하여 본인만 말하는 행위도 금물 입니다. 이런 사람은 기본적으로 남의 불편을 모르는 사람이고, 조직원간에 의사소통을 할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들 즐겁게 이야기 하는 분위기에서 잠깐 주의를 환기하여 이 말만 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6. 식사 예절

다수의 인원이 회식을 할 때는 다양한 음식이 모두의 자리에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음식이 한 자리에 편중된 경우 멀리 있는 사람에게 공용 젓가락이나 집게를 사용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 합니다. 자리의 경우 문 쪽과 벽쪽이 있는데, 벽쪽을 상석이라 하여 거래처 사람들이 앉게 배려를 많이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근절 되었지만, 술잔 돌리는 행위는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7. 술 관련

본인 주량 이상의 술을 마시지도, 마시게 권하지 않아야 합니다. 적당한 술은 분위기를 좋게 하지만, 본인 주량 이상의 술은 사고를 부릅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이나 행동을 부를 수 있고, 그럴 경우 대참사가 일어 납니다. 그리고 술을 전혀 못먹는 사람에게 회식 장소는 10분 단위로 사람들이 미쳐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장소이며, 이 사람의 한마디 말은 증거로 작용합니다. 절대 회식 장소에서 만취는 금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이성과 함께 하는 자리라면 만취는 금물입니다. 

 

8. 마치며

직장생활 하면서 술자리는 피할 수 없는 자리 이기도 합니다. 너무 잦은 술자리도 의미 없고, 술자리를 피하기만 하는 것도 한국사회에서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왕 회식하는 자리. 서로 업무 도모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