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10일차 후기 - 배운것을 잊지 말자

 

 

작년 9월부터 시작한 10회차 골프레슨을 종료하였습니다. 중간에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이 없었더라면 더 일찍 종료가 되었을텐데, 몰아쳐서 배우는 레슨은 휘발성이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언

가슴 회전을 반드시 기억해라. 그러면 공이 정면으로 가게 된다. 백스윙 탑에서 가슴으로 공을 찍는다는 상상을 해라. 

모든 스윙은 왼쪽 허벅지까지 손목 회전이 이루어지면 안된다. 

아이언은 공 상단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임팩트를 해라.

 

 

우드와 유틸리티

절대 세게 칠려고 해서는 안된다. 다만 부드럽게 크게 휘둘러야 한다는 사실과, 11시 방향으로 몸을 튼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해야한다. 

우드와 유틸리티처럼 긴 채는 클럽헤드보다 손목이 먼저 온다는 생각으로 스윙해라.

 

드라이버

머리고정 없이 드라이버 스윙을 할 생각을 하지마라. 백스윙 탑에서 하나-둘의 리듬으로 머리를 고정한채 스윙을 해라. 그러면 절대 슬라이스는 나지 않는다. 거리를 더 보내고 싶으면 골반회전을 꼭 해라. 

드라이버는 드라이버 클럽 헤드보다 손목이 먼저 온다는 생각으로 스윙해라. 그리고 올려서 치는 것이다. 

 

 

드로우와 페이드의 차이

드로우

어프로치에서 오른발을 약간 뒤로 뺸다. 인-아웃 스윙을 한다.

 

페이드

어프로치에서 왼발을 약간 뒤로 뺸다. 아웃-인 스윙을 한다.

드로우와 페이드

 

샌드

50~10m까지 스윙각을 만들어 연습을 해라. 스윙 직각은 50m, 약간 덜 올리면 40m...이런식으로 거리감을 익히도록 해라.

너의 경우 공이 좌측으로 간다. 일반적인 풀스윙과는 달리 임팩트 후 손목을 꺽지 말고 그대로 모습을 유지해라. 공이 똑바로 가게된다. 

 

아이언 스윙 기억 할 점

어프로치: 갈고리 그립 체크, 왼발에 체중 싣기. 오른팔꿈치 안쪽을 정면으로

테이크어웨이: 삼각형 모양의 테이크어웨이 자세 유지.

백스윙 탑: 손목 고정, 등이 정면을 볼 것. 오른팔은 안으로 접힐 것. 오른팔은 ㄷ모양으로 굽혀질 것.

임팩트: 골반회전, 가슴 회전, 왼쪽 허벅지까지 손목 고정, 정면으로 밀어침, 머리고정 

백스윙 후: 오른팔은 ㄷ모양으로 굽혀질 것. C 모양으로 몸통이 굽혀질 것

 

드라이버 스윙 기억 할 점

어프로치: 갈고리 그립 체크, 오른발에 체중 싣기. 오른팔꿈치 안쪽을 정면으로

테이크어웨이: 삼각형 모양의 테이크어웨이 자세 유지.

백스윙 탑: 손목 고정, 등이 정면을 볼 것. 오른팔은 안으로 접힐 것. 오른팔은 ㄷ모양으로 굽혀질 것. 채를 뒤에서 휘두른다고 생각할 것.

임팩트: 골반회전, 가슴 회전, 왼쪽 허벅지까지 손목 고정, 정면으로 밀어침, 머리고정. 올려친다는 생각 

백스윙 후: 오른팔은 ㄷ모양으로 굽혀질 것. C 모양으로 몸통이 굽혀질 것

 

 

앞으로의 각오

 

레슨을 배우는 날 미리 사전에 배운것을 잊지 않기 위해 연습장을 꼭 들렀었는데, 신기하게도 배운것을 까먹는 포인트가 온다. 아이언에 갑자기 티핑이 오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드라이버 잘 맞던게 맞지 않는 순간이 온다. 이럴때 연습장에서 매우 당황하게 되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당황스런 포인트가 반드시 온다. 이런 상황을 겪고 레슨을 받으면 신기하게도 고쳐진다. 이것이 바로 골프레슨의 힘이다. 

 

결국, 시련은 계속 오게된다. 그래서 레슨을 받으며 꼼꼼히 복기한 것을 다시 복기를 해야 한다. 아이언과 드라이버 스윙의 원리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내 스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고칠것인지를 스스로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