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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필수 옵션 VS 애매한 옵션 VS 불필요 옵션

by JayKo_Osong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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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꼭 필요한 옵션
3. 애매한 옵션
4. 불필요한 옵션
 
 

1. 개요

저의 운전환경은 수입 중형 세단, 국산 준중형 세단, 국산 소형 SUV 입니다. 수입 중형 세단은 왠만한 옵션을 가지고 있고, 준중형 세단은 깡통에 네비게이션 정도 옵션만 있으며, 소형 SUV는 옵션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세가지 옵션 차이가 많이 나는 차량들을 운전해 본 결과, 이 옵션은 꼭 있어야 하겠다, 이건 좀 애매하다, 이건 없어도 된다라는게 구분지어 집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래도 차량 구매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2. 꼭 필요한 옵션

운전하면서 어머 이건 있어야해 라고 생각했던 옵션들입니다.
 
-반자율 주행장치
주행 중 스스로 차선을 잡아주고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주는 안전과 편의를 모두 가진 옵션입니다. 특히 고속주행이나 막히는 길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주변 지인들 중에서는 내 운전을 개입하는게 싫다라는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길 막히고 졸리면 최고의 안전장치 입니다. 다만, 안전장치를 믿고 운전 중 딴짓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죠.
 
-통풍시트
더위타는 사람에겐 최고의 옵션입니다. 통풍시트를 갖춘 차량이면 열선시트도 당연히 있다는 겁니다. 한 여름에 간절히 찾게되는 옵션입니다.
 
-전후방센서
주차할때 필수 옵션입니다. 차를 박는다 = 돈이 깨진다 라는 공식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전후방센서와 전방센서 없는 후방카메라를 고르라면 전후방센서를 고르는게 답입니다.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 압력 감지 시스템으로 주행 중 사고를 방지해 주는 필수 옵션입니다. 장거리 여행 출발하기전 TPMS 센서등이 들어와 타이어에 박힌 못을 뺀 기억이 있습니다.
 
-후측방 경보장치
주행 중 후방 사각지대에 차가 있고 내가 그 차선으로 이동하고자 할때 경보 해 주는 기능입니다. 차량 운행 중 사고를 방지해 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
겨울철 핸들을 따뜻하게 해 주는 기능으로 평소엔 고마움을 모르다가 열선 스티어링 휠을 보유하지 않은 차량을 보유한 지인이 겨울철 장갑을 끼고 운전하는 것을 보고 꼭 필요한 옵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이패스
한국에선 없어서는 안 될 옵션입니다.
 
-스마트키 시스템
차키 빼내고 꼽고 돌리고.....시간 낭비를 방지해 주는 옵션입니다.
 

3. 애매한 옵션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큰 불편은 없는 옵션들입니다.
 
-오토라이트 컨트롤
스스로 상하향등을 켜주는 장치로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매트릭스 오토라이트 컨트롤은 상향등 전환시 빛을 감지하여 밝은 부분은 부분적으로 상향등을 내려주는 기능인데, 밤에 보면 우와~할 수 있지만 최소 속도도 유지해야 되고, 상향등 켜지는 부분은 주행 중 그리 의미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오토홀드
차량을 정지했을 떄 사이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능으로, 차량의 종류에 따라 불편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차시 후진을 넣었을 때 오토홀드가 자동으로 풀리지 않으면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네비게이션
티맵이 연동되는 볼보 차량을 제외하고 수입차 네비게이션은 쓸일이 거의 없습니다. 국산차 역시 네비게이션 작동 성능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핸드폰 거치대에 티맵을 보고 운전하는 일이 많아 집니다.
 
-메모리 시트
운전자의 시트자세를 기억해 주는 옵션으로 운전자가 나 혼자라면 쓸모 없고, 두명 이상 운전자가 있을 경우 유용합니다.
 
-어라운드뷰
하늘에서 차량 전후좌우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처음 봤을 때 가장 신기했던 옵션입니다. 꽤 유용한 옵션이지만 전후방 센서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
 
-전동트렁크
트렁크를 버튼 또는 킥모션으로 자동으로 여닫는 옵션으로, 의외로 킥모션이 잘 작동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레인센서
비가 올때 자동으로 와이퍼를 작동시켜주는 옵션으로 원치 않을 때 작동되는 경우도 많고, 의외로 수동으로 와이퍼를 작동시켜도 큰 불편은 없습니다. 중형이상 신차 출고시 국산차에 아예 없게 출시되기도 해 황당할때도 있습니다.
 
-HUD
Head Up Display. 차량 전방에 속도나 네비게이션 정보를 표시해 주는 기능 입니다. 해당 정보는 클러스터, 네비게이션에 모두 포함되는 정보입니다.
 

 

4. 불필요한 옵션

주로 멋을 내기 위한 옵션들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옵션 입니다.
 
-썬루프
차안의 냄새를 빼기 위해 틸팅만 사용하지 먼지 등의 유입 때문에 열어 놓고 다닌적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값 방어를 위해서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안마기능
최고급 세단의 안마기능이 아닌 이상 시원함을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옵션입니다.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동승석 앉았던 사람이 운전자에게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동승석 시트를 조정하지 않았다면 거의 불필요한 옵션입니다.
 
-엠비언트라이트
차안에 무드 등은 그냥 멋스러움을 담당할 뿐입니다. 하지만 벤츠 AMG의 통풍구 엠비언트는 정말 간지 그 자체더군요.
 
-슈퍼비젼 클러스터
클러스터 표시부가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 차이일 뿐 표시해 주는 정보는 동일 합니다.
 
-턴시그널
방향지시등이 스르륵 움직이느냐 깜빡이느냐 차이일 뿐 운전하는 내가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국산차 옵션표를 보면 안전과 멋스러움을 이곳저곳 배치하여 어떻게든 비싼차를 고르도록 종용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관한 옵션들은 꼭 기본으로 장착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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