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여행에 딱이네!" - 현대 쏠라티 시승기

 

 

대가족 여행이 있어 현대 쏠라티를 렌트하여 다녀왔습니다. 리뷰만 했던 차량이라 직접 운행은 처음 해봤는데, 무엇보다 가족들이 넓고 편안하게 여행을 다녀와서 좋았습니다. 카니발이 좌석이 넓어 가장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지만 총 인원이 11명이라 미니버스 수준의 쏠라티가 가장 적격이었습니다.

 

쏠라티 여기저기 살펴보기

쏠라티 크기가 엄청납니다. 제원상 전고 2,665mm, 전장 6,195mm, 전폭 2,038mm입니다. 

쏠라티 전경

쏠라티의 옆모습입니다. 승객은 오른쪽 문을 통해서만 탑승할 수 있으며, 중문 전동 스텝이 있어 편의성을 도모하였습니다. 중문 전동 스텝은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가 체결되었을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쏠라티 측면

쏠라티 운전석입니다. 가장 낮은 트림인 스탠다드 트림이라 버튼시동이 아닙니다. 6,743만 원인 차량 가격을 감안해 보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운전석에서 뒷좌석 히터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운전석 앞유리에 운전자 주의경고 장치가 부착되어 주행 중 주의 수준이 떨어질 경우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울려 줍니다. 주행 중 계기판을 오래 보니 경고 메시지가 뜨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쏠라티 실내

차체가 높아 주행 중 시야 확보가 아주 용이했습니다. 쏠라티 주행 후 세단을 바로 주행했는데 시야 격차가 많이 체감되었습니다.  

쏠라티 실내

운전석에는 아래 사진처럼 스프링이 달려 있어 요철 등을 지날 때 통통 튀어 줍니다. 버스운전기사님들 운전하시는 거 볼 때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통통 대지는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사이드 브레이크가 좀 없어 보입니다. 

쏠라티 운전석 스프링

운전석 밑에 부탁된 조절 장치입니다. 제 차가 아니라 건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쏠라티 조절장치

쏠라티는 15인승에 걸맞게 좌석이 많습니다. 11명 대가족이 함께 이동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사진에 잘 찍히지는 않았으나 실내 전고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쏠라티 승객석

쏠라티의 엔진룸입니다. 좀 지저분하지만 티코나 마티즈처럼 부속품들이 빼곡 쌓이지는 않아 정비하기에 용이해 보였습니다. 

쏠라티 엔진룸

쏠라티의 요소수 넣는 곳은 동승석 문과 승객석 문 사이에 있습니다. 주유구는 반대편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쏠라티 요소수 주유하는 곳

뒷문 꼭대기에 후방 카메라가 있습니다. 돌출형으로 튀어나와 신기해서 촬영해 봤습니다. 

쏠라티 후방카메라

 

 

쏠라티 시승하면서 느낀 점

쏠라티는 생각보다 주행하면서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운전석이 높아서 시야확보에 용이했고, 푹신한 시트였습니다.

 

다만, 흔히들 반자율 주행이라고 하는 주행보조장치에 있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되지만 차선유지 보조가 없어 차선이탈 경보만 되는 게 아쉬웠고, 통풍시트가 없었습니다. 

 

다만, 대가족 또는 단체 여행에 있어서는 승객 모두 편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이동하기에는 가장 안성맞춤인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쏠라티의 제원 연비 가격 등에 대해서는 하기의 리뷰 참조 바랍니다.

2024.03.23 - [분류 전체보기] - 2024 현대 쏠라티 가격, 제원, 연비, 옵션 / HYUNDAI SOL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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